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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정보

49제 복장 어떻게 입어야 할까요

by 더스트캐치 2022. 8. 21.

각종 경조사에 참여할 때 항상 고민되는 것이 복장이죠. 무난하게 정장을 입고 가면 되겠지만, 정장을 입기 어려운 상황에 어떤 옷을 입어야 실례가 되지 않을지 고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9제 복장도 예의를 차려야 하기 때문에 잘못 입고 갔다가 실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오늘은 49재에 어떤 복장을 하는 것이 좋을지, 어떤 복장을 피해야 할지에 대해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49재 복장 썸네일

 

목차

     

    49제란

     

    49제는 칠칠재라고도 하며, 불교에서 고인의 기일로부터 7일마다 한 번씩 49일이 되는 날까지 총 7번 행하는 사후 의례입니다. 경우에 따라 시간과 비용 문제로 7일마다 하지 않고 49일째 되는 날 한 번만 하는 경우도 있죠.

    불교에서 죽은 사람의 영혼이 49일 동안 저승에 머무르며 심판을 받게 되는데, 후손들이 심판일에 맞춰 재를 올려 좋은 곳에서 다시 태어나기를 기도하게 됩니다.

    49일째 되는 날은 고인이 환생하는 날을 마지막으로 탈상을 하게 됩니다. 조상의 복을 비는 행위가 복이 되어 고인은 물론, 후손에게도 복이 되는 업을 쌓는 일이 된다고 하죠.

     

    49제 복장

    49재 복장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복장 예시
청바지, 면바지에 민무늬 면티, 깔끔한 패턴의 셔츠, 니트차림
    예법에 어긋나지 않을 정도의 49재 복장 예시

    49제 복장에 정답은 없습니다.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단정한 차림이면 좋습니다.

     

     

     

    예전에는 예의를 엄격하게 지키는 풍조가 있었지만, 요즘은 어느 정도 선만 지켜주면 조금 예의를 차리지 못해도 이해하는 분위기이므로 예의에 어긋나는 차림만 아니면 되겠습니다.

    가장 무난한 것이 검정색 정장입니다. 하지만 검은색 정장이 없거나 다른 일을 하다가 가야 하는 경우라면 어두운 계열의 마이도 괜찮습니다.

     

    엄격한 집안이라면 꼭 상복이나 정장같이 예법에 맞는 차림을 해야겠지만, 그런 게 아니라면 캐릭터 티셔츠나 화려한 의상을 피하고 단정한 차림이면 괜찮습니다.

    셔츠는 단추를 잠그고 단정하게 입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청바지도 깔끔한 상의와 함께 입으면 단정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찢어지지 않은 청바지도 괜찮습니다.

    여성분들은 검정원피스나 검정치마, 검정 바지를 입으시면 됩니다.

    여름에는 더울 수 있으므로 꼭 마이를 걸치지 않으셔도 괜찮으며, 검은색 반팔 셔츠에 긴 면바지 정도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단정하다고 생각되는 복장이면 무난하겠습니다.

     

     

     

    49재 복장 부적절한 예시 썬글라스를 착용하고 핑크색 마이에 브로치, 행거칩의 악세서리를 착용하여 화려한 복장을 한 남성
    예법에 어긋난 49재 복장 예시

    과도한 장신구와 지나친 화장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빨간색, 노란색 등 눈에 띄는 색깔이나 과하게 캐릭터가 그려진 옷, 찢어진 옷, 반바지, 스키니, 짧은 치마, 슬리퍼, 민소매 등 일상생활에서 단정하지 못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는 복장만 피해도 크게 예의에 어긋나는 일은 없을 겁니다.

     

    49재 복장에 신경 쓰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것보다 마음이 중요하므로 불가피하게 예법에 조금 어긋나는 차림으로 참석하게 되더라도 양해를 구한다면 비난하기보다는 고맙게 여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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