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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정보

구충제 복용법과 복용시기 알아보고 기생충 퇴치해요.

by 더스트캐치 2022. 5. 26.

저희집은 매년 2번씩 구충제를 복용하는데요. 주변을 살펴보니 구충제를 먹지 않는 사람들도 꽤 많더라고요. 하기야 예전만큼 기생충이 없다는 생각 때문에 구충제를 먹는다는 것이 조금 이상하게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구충제를 먹어야 하는 이유가 있답니다.

 


과거 부모님 세대만 하더라도 거름 대신에 인분을 비료로 사용하면서 기생충 감염율이 전국적으로 높았다고 합니다. 위생 검사의 일종으로 채변봉투를 제출하기도 했었다는데요. 거름 개선과 함께 일년에 2번씩 규칙적으로 구충제를 복용하면서 기생충 감염율이 0.5%까지 낮아졌다고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충제를 먹어야 하는 이유는 우리나라는 위생상태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해외 여행, 선교 및 봉사활동, 오지탐험 등을 통해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되다 보면 감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최근에야 감염증으로 인해 해외활동이 많이 자제된 상태이긴 하지만 늘 깨끗한 위생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에 주목하세요. 또한 구충제를 먹어야 하는 이유로 생채소나 회와 같은 날음식을 즐기는 경우가 많고 최근 유기농 제품을 선호하면서 구충제 복용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산물이나 육류를 통한 기생충은 구충제로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병원에 방문해 기생충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증상에 따라 날음식으로 인한 감염이 의심된다면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급증하면서 기생충 감염 확률 또한 높아지고 있어 이 역시도 구충제를 먹어야 하는 이유로 꼽히는데요. 반려동물과 한집에 살면서 동물과 분비물 자체의 노출 빈도가 증가하면 기생충 감염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특히 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면역력이 약하다 보니 감염될 가능성이 있어 구충제 섭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생충은 사람의 위나 장에 서식하면서 체내 독소로 인해 질병을 발생시키는데요.


대표적으로 만성설사, 장염, 복통, 변비 등을 일으킬 수 있고 피를 빨아먹기 때문에 빈혈 가능성도 높습니다. 또한 항문이 가렵다거나 식욕부진, 불면증과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니 살펴보세요.

 


구충제 복용법은 1년에 2번, 봄 가을에 맞춰서 드시면 되고 본인 혼자 먹는 것이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먹어야 합니다. 구충제를 먹지 않은 상태에서 기생충이 있으면 가족에게 자면서 옮기기 때문이라네요.

 

게다가 기생충의 잠복기가 있고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주변에 증상이 발생하면 함께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구충제는 기생충을 바로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구충제가 기생충의 에너지가 되는 포도당의 흡수를 못하게 만들어 굶어 죽게 합니다.

그래서 사람의 소화액에 의해 기생충이 녹아 없어지는 방식이라 과거에 기생충이 변으로 나오는 일은 없으니 안심하시고요. 사실 과거에 비해 구충제를 먹어야 하는 이유가 선택적인 사항이 된듯 하지만 예방 차원에서 온가족이 복용할 수 있도록 신경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구충제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알벤다졸은 24개월 이상 복용이 가능하고 플루벤다졸은 12개월 이상 복용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구충제를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정리해 보았는데요.

조금은 납득이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많이 환경이 개선된 상태라고 하지만 과거와 달리 반려동물 가구의 증가나 날음식 선호가 높아 개인적으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환경이나 증상 등을 살펴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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