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그래픽카드 교체 빼는법

컴퓨터 그래픽카드 교체 빼는법 근래에 PC를 이리저리 옮기면서 조금 혹사 시켰더니 자꾸 이상한 소리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둘러보니 각종 쿨러텍(팬)이 돌아가면서 소리가 요란하게 나는 거 같아서 컴퓨터 청소도 할겸 해서 본체를 뜯었는데요. 오랜만에 열었더니 먼지가 꽤 많이 쌓였더군요. 그렇게 먼지를 털어내다가 예전에 그래픽카드 교체할 때 빼는법도 몰라서 헤매던게 생각나서 혹시 그때의 저처럼 초보님들 참고하실 분들 계실까 해서 컴퓨터 그래픽카드 교체할 때 빼는법을 사진 몇 장으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컴퓨터 뒷면에 연결된 모든 선(전기, USB, RGB 케이블 등)을 뽑아주세요. 노파심에서 말씀 드리는 건데 귀찮다고 전기 선 안 빼고 컴퓨터 본체 만지다가 장치 망가지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고 찌릿찌릿한 경험을 할 수도 있으니 꼭 주의하시고요.

 

 

본체 뒷면을 보면 손으로 풀 수 있는 나사가 보일 겁니다. 보통 양쪽에 두 개씩 있는데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왼쪽에는 스피커, 키보드, 마우스 등 각종 장치를 연결할 단자들이 보이잖아요. 그쪽 말고 반대쪽의 나사 두 개를 풀면 됩니다. 손으로 돌리면 그냥 돌아갑니다.

 

 

참 많은 일을 하는 녀석인데 내부는 생각보다 간단하죠? 몇 개의 판때기(?)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ㅎㅎ 이것들 중 손바닥만 한 크기에 팬도 달려있고 세로로 꼽혀 있는 녀석이 보일 겁니다. 위쪽 사진에서 구분할 수 있겠어요? 혹시 모르니 조금 확대해서 볼게요.

 

 

 

가까이에서 보니 먼지가 많이 쌓여있네요. 저는 이 녀석을 빼서 청소만 하고 다시 끼워 넣을 거지만 여러분은 교체를 한다고 가정하고 빼내고 새로운 녀석을 끼워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도 구분이 안되시는 분들은 컴퓨터 뒤쪽을 보시면 아래 사진과 같이 모니터에 선을 연결하는 단자가 보일 거예요.

 

 

이것들은 많이 보셨죠? 이것들이 붙어 있는 게 그래픽카드입니다. 쉽게 찾을 수 있겠죠? 이제 이 녀석을 뺄 건데요. 그전에 나사를 하나 풀어야 합니다.

 

 

컴퓨터 본체와 연결된 나사 하나만 풀어주며 되구요. 그 후에 그래픽카드를 잡고 빼면 빠집니다.

 

 

간단하죠? 그래픽카드는 이렇게 빼면 되구요.

 

 

이 녀석이 모니터에 보이는 컴퓨터 화면을 담당하는 그래픽카드입니다. 저는 대충 청소하고 다시 끼우지만 이게 새 제품이라고 가정하고 뺄 때와 반대로 끼우시면 됩니다.

 

 

 

꼽은 후에는 반드시 나사 다시 잠구는 거 잊지 마시고요. 컴퓨터를 켜보세요. 혹시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PC를 켤 때 짧게 "삑" 소리 한 번 나는 거 아시죠? 기억이 안 나면 다음부터 귀 기울여 들어보세요. 그게 그래픽카드에서 나는 건데 그 소리가 안 나거나 계속해서 소리가 난다면 아마 컴퓨터가 안 켜질 겁니다. 그건 끼울 때 살짝 틀어져서 그럴 수도 있으니 놀라지 마시고 다시 빼서 천천히 반듯이 끼우고 움직이지 않도록 나사 꽉 조여주면 될 겁니다. 참고하시라고 언급해봤구요.

 

이렇게 해서 컴퓨터 그래픽카드 교체하기 위해서 빼는법을 정리해봤습니다. 수고하셨어요.